[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신세계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 '신진 디자이너 핸드백 페어'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신진 디자이너 의류나 신발을 한데 모은 행사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핸드백 브랜드를 한데 모아 대형행사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모두 신세계백화점 미입점 브랜드다.
이번 행사에는 로사케이, 지안코미나, 하비아누 등 특피 소재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브랜드를 비롯해 호제, 잇츠백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중저가 핸드백, 로우로우, 팩큰롤 등 남녀 공용 캐주얼백 등 총 14개 브랜드의 가방을 선보인다. 주로 청담동, 가로수길, 홍대 등에서 로드샵이나 편집 매장 내에 입점돼 운영되는 브랜드다.
행사 기간 동안 일부 브랜드에서는 품목별 10~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지안코파나에서는 타조, 파이톤 등 특피 지갑, 핸드백을 30% 할인 판매하며 이월 상품은 최대 50%까지 싼 값에 선보인다.
또 잇츠백에서는 전상품 10% 할인, 이월 상품은 30~50% 할인하는 등 브랜드별로 할인행사도 풍성하다. 로사케이에서는 로사백을 30개 한정 47만6000원, 호재에서는 리즈백을 50개 한정 9만원, 블랙 스크래치에서는 태블릿 케이스를 3만9000원에 판매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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