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대한축구협회가 골키퍼 유망주를 위한 특별한 축구교실을 연다.
협회는 서울 및 경기 지역 초·중등 축구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GK 골든글러브'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운재 전 국가대표 골키퍼를 비롯해 프로팀 GK코치, 협회 전임 GK 코치가 강의를 맡는다. 골키퍼와 관련한 이론 및 실기를 병행하여 가르칠 예정이다.
강의는 26일부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되며, 선수 및 지도자(필드 또는 GK 지도자) 각 1명 씩 2인 1조로 신청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12일부터 17일까지 이메일(plan2020@kfa.or.kr)을 통해 선착순 40팀(80명)만을 받는다. 접수 후 교육 참가자에게 개별 연락된다.
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초·중등 학원 및 클럽 GK 선수가 체계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아울러 일선 현장 지도자의 코칭 기법과 골키퍼 선수의 기술 향상에도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GK 골든글러브 교육은 올해 몇 차례 더 시범 운영되며, 향후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성호 기자 spree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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