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인터지스가 벌크 시황 회복에 따른 수혜 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3%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후 2시38분 현재 인터지스는 전날보다 220원(3.27%) 오른 6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만의 상승세다.
인터지스는 동국제강 그룹 내 물류를 담당하던 동국통운, 국제통운, 삼주항운 등 3개사를 합병해 설립한 회사다.
김승회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인터지스의 투자 포인트로 벌크 시황 회복에 따른 수혜, 인천·당진·포항 3자 물류 매출 비중 확대, 부산신항 터미널 2-3단계(BNCT) 운영, 브라질 CSP제철소 물류 담당 등을 꼽았다.
그는 "벌크 시황 회복과 3자 물류 비중 확대는 당장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지분법손실이 발생했던 BNCT 실적 개선과 오는 2016년부터 가동이 예상되는 브라질 CSP제철소 물류 건은 장기적인 성장성을 보장해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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