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인터지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51억원으로 전년보다 31.3% 줄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98억원으로 17.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5억원으로 9.5% 감소했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 지난해 7월 1일 DK에스앤드와의 합병으로 매출액은 늘었지만 부산 북항 컨테이너터미널의 물동량 감소와 해운시장의 불황, 피합병법인의 회계처리방식 변경 등으로 인한 일시적 비용의 증가로 이익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표화 인터지스 사장은 "올해에는 브라질 CSP(Companhia Siderurgica do Pecem)사 건설 프로젝트의 공기 단축 계획으로 인해 브라질 물량 투입이 증가할 예정"이라며 "신규 진출한 감천7부두, 포항2부두, 당진고대부두 및 경인항의 운영 정상화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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