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임형준이 KBS2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극본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 연출 김정규) 출연을 확정 지었다.
11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임형준은 '감격시대'에서 '곤도'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곤도'는 극중 신정태(김현중 분) 무리와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 중 하나다.
그간 공연 무대를 비롯해 스크린, 안방극장까지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캐릭터들을 제 옷 입은 듯 완벽하게 소화해 온 임형준. 최근 출연한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출생의 비밀'에서도 멜로, 코믹 등 장르를 불문하고 호연을 펼쳐 시청자들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학기의 만화가 원작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사랑과 우정, 애국과 욕망에 아파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24부작 드라마다.
야인시대에 이어 새로운 액션 시대극 탄생을 예감케 하는 '감격시대'는 임형준을 비롯 김현중, 임수향, 김소은, 조동혁, 한정수, 김성오 등 젊고 실력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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