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주다영이 KBS 수목 드라마 '감격시대'(극본 김진수 연출 김정규)에 캐스팅됐다. 그는 임수향의 아역 시절 모습을 그리게 됐다.
13일 주다영 소속사 태풍엔터테인먼트는 "주다영이 '감격시대'에 임수향의 아역으로 출연한다"며 "미모와 치명적인 매력을 겸비한 가야로 등장한다. 가야는 많은 남자들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거부할 수 없는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라고 전했다.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애국에 대한 이야기로써,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촬영이 이뤄질 큰 스케일의 드라마다. 앞서 김현중과 임수향이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화제를 낳았던 주다영은 1995년생으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마 '대장금' '대왕 세종' '추노' 등에서 훌륭한 아역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감격시대'는 '비밀' 후속으로 방송되며 9월부터 한국과 중국을 배경으로 대규모 촬영에 들어간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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