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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시리아 위기 완화에 WTI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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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시리아 사태의 외교적 해결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13달러(1.9%) 떨어진 107.3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2.24달러(1.92%) 하락한 111.48달러선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시리아가 미국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화학 무기 생산중단및 공개 조치를 할 의사를 밝히는 등 이를 둘러싼 긴장감이 완화되고 있고 주중에 발표될 미국의 원유 재고 발표가 감소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면서 유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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