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국제 유가는 시리아에 대한 각국의 검토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마지막 거래일보다 배럴당 1.01달러(0.9%) 떨어진 109.52달러에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2.56센트(2.20% )내린 113.56 달러 선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공격 안이 국내외에서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시리아에 화학무기의 통제권을 국제사회에 넘기라고 전격 제안하는 등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것이 유가 상승을 제한했다고 보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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