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안전센터는 오는 11일 제6차 ‘시험·연구용 LMO 안전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 워크숍은 서울 양재동 소재 EL타워 매리골드 홀에서 진행되며 LMO 연구활동종사자(연구책임자, 연구원, 교수, 학생 등) 및 LMO 안전관리종사자, 수출·입 대행기관 등 LMO 관련 종사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유전자변형생물체는 현대 생명공학기술(유전자변형기술)을 이용하여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동물, 식물, 미생물을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LMO 이용 연구는 '유전자변형생물체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LMO 안전관리제도 안에서 활발하게 진행 되고 있으며, LMO의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정착, 연구 활성화를 위해 LMO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워크숍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시험·연구용 LMO 안전관리 정책 방향 및 최신 LMO 이용·연구 현황과 그 안전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험·연구용 LMO의 안전관리 정책 방향, 시험·연구용 LMO의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LM들잔디의 환경위해성 평가와 안전관리, 유전자 변형 제브라피쉬를 이용한 질환모델 동물 개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현황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었던 ‘생물연구시설 안전관리 노하우 경연대회’ 및 ‘시험·연구용 LMO 안전관리 포스터 공모전’ 당선작들에 대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상 등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LMO의 최신 이용·연구 현황 및 안전관리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상 등을 통해 참여의 폭을 넓힌 이번 워크숍은 LMO 안전의식 고취 및 저변확대를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노하우 경연대회 및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품들은 LMO의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 유도와 인식제고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