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삼화페인트가 향후 성장성에 대한 증권가의 호평 속에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코스피시장에서 삼화페인트는 오전 9시52분 현재 전일보다 300원(2.86%) 오른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화페인트는 주가가 1만1250원 52주 신고가로 출발한 이후 2% 이상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분기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삼화페인트의 향후 성장성이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특히 주력 부문을 기존 건축용 페인트에서 최근 공업용 페인트로 전환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박중선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공업용 페인트의 매출 비중은 45%로 건축용 페인트의 매출 비중 35%를 앞섰다"며 "올 2분기부터 '갤럭시S4'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도료를 삼성전자에 납품하기 시작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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