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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러프가 제일 두려워."
5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골프장(파72ㆍ657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 1라운드 도중 이미림(23ㆍ우리투자증권)이 16번홀(파4)에서 아이언 샷을 하는 장면이다. 페어웨이를 놓치면 발목까지 잠기는 러프에서 고난도 샷을 구사해야 한다. 페어웨이 양쪽의 러프 길이가 평균 25cm나 된다.
2번홀(파3)에서 러프에 잡혀 더블보기를 범한 '디펜딩 챔프' 유소연(23)은 "코스 세팅이 미국의 메이저급"이라며 "벙커 주변 러프는 특히 너무 깊어 오히려 벙커로 공이 들어가는 편이 나을 정도였다"고 했다. '한국여자오픈 챔프' 전인지(19ㆍ하이트진로) 역시 "핀 위치를 확인하고 돌아왔더니 공이 어디 있는지 찾을 수 없었다"며 난색을 표명했다. 사진=KLPGA 제공.
태안(충남)=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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