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의 건설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미국의 건설지출이 4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7월 미국의 건설지출이 전월대비 0.6%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직전달 0.6% 감소했던 것에서 상승 반전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0.4% 증가보다도 높은 수치다.
부문별로는 민간 주거용 건설 지출이 0.6% 늘었으며, 공장 건설 등이 활기를 띠면서 비주거용 건설 지출도 1.3%나 뛰었다.
정부 부문 건설 지출이 0.3% 감소한 가운데 연방정부 지출은 1.1% 늘었으나 주(州) 및 지방 정부 지출은 0.4% 떨어졌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