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보다 0.7포인트 상승한 51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최고치다. 블룸버그가 예상한 전문가들의 전망치 50.6도 넘어섰다. 중국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이 1일 이같이 조사 결과를 밝혔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달 22일 발표된 HSBC 제조업 PMI 지수도 예상치였던 48.3을 크게 웃도는 50.1을 기록하며 경기 확장세를 시사했었다. 연이은 제조업 PMI의 상승은 중국 경제의 성장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 1∼2월 연속 하락했다가 3월부터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그러다 지난 7월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한 50.3을 기록하며 확장세로 전환됐고 8일에도 확장세를 이어갔다.
일각에서는 8월 PMI 수치가 증가한 것은 중소기업 세금감면 조치, 철도 투자 증대 등 중국 정부의 일부 경기부양대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과 연관이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투자은행들도 중국 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지난 22일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기존 7.5%에서 7.7%로 상향 조정했다. 4분기 전망치도 7.7%대비 0.1%포인트 높은 7.8%로 기대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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