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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사자' 주도…이틀째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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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코스피가 지난 5일 연속 '팔자'를 벌이다 돌아선 개인 주도 속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전날 1907.54로 장을 마친 지수는 개장과 함께 1910선을 넘어섰다.


3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4.47포인트(0.23%) 오른 1912.01을 기록 중이다.

모처럼 개인이 나섰다. 개인은 69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장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4억원과 318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12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화학(-0.22%)과 비금속광물(-0.03%)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가 0.72% 상승했고, 음식료품(0.32%)과 의료정밀(0.33%), 기계(0.17%)도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5일 연속 상승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0.82%가 오른 13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포스코 역시 각각 1.46%, 0.31% 오르며 강세다.


반면 LG화학(-0.87%)과 NAVER(-3.23%)는 고전하는 모습이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446개 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20개 종목은 약세를 나태나고 있다. 109개 종목은 보합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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