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롯데백화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특수를 잡기 위해 본격적인 추석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추석 선물 수요를 잡기 위해 예년보다 약 일주일 빠른 23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는 백화점 명절 수요가 경기영향과 관계없이 6~7.8%가량 신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 추석은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평소보다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지난 16일부터 추석 선물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불경기에 더욱 인기가 높아진 상품권 홍보를 강화했다. 또 실속 선물세트를 가격대별로 제안하는 맞춤 선물제안 코너를 마련하고, 가격보다 가치를 선물하는 고객들을 고려해 명인명장 선물세트를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소개했다.
이 밖에 KTX 열차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달 1일터 18일까지 18일간, KTX 홈페이지에서 열차 예매 시 롯데백화점의 감사 쿠폰을 출력할 수 있으며, 승차권과 함께 당일 구매 영수증을 소지하면 기간 중 전국 점포에서 생활용품을 받을 수 있다.
추석 연휴기간엔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이색 경품행사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럭셔리 캠핑카 4박5일 이용권'과 '롯데백화점 1000만원'을 쇼핑 지원금으로 제공한다.
박종구 롯데백화점 마케팅팀 팀장은 "긴 연휴를 활용해 가족과 함께 쇼핑과 여행을 즐리려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이색 경품과 여행, 패션제안 등 다양한 추석관련 행사를 기획했다"며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을 위해 상품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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