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리치미디어 광고를 스마트기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 21일 중국 베이징 포시즌호텔에서 주요 광고주들 및 언론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멀티스크린 광고 플랫폼인 '삼성 애드허브' 개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 애드허브는 기존 인터넷 배너 광고뿐만 아니라 광고를 클릭하면 배너가 커지거나 여러 개의 배너가 회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리치미디어 광고를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TV에 최적화해 제공하는 글로벌 디지털 광고 플랫폼이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에서 구현했다.
사용자들은 애드허브를 통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양방향 광고를 경험하게 된다.
예를 들어 삼성 스마트TV 플랫폼인 '스마트허브'를 통해 제공되는 스마트TV 광고는 고화질 이미지·동영상·QR코드·광고주의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실행 등이 가능해 스마트TV 사용자는 관심 있는 광고 상품에 대해 부가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광고주들 역시 애드허브를 통해 사용자가 참여해서 즐기는 다양한 형태의 쌍방향 광고를 제공할 수 있어 상품 판매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박재순 삼성전자 중국총괄 부사장은 "삼성 애드허브는 차별화된 광고상품을 통해 성장하는 중국 광고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 애드허브를
통해 중국 내 광고주·애플리케이션 개발자·소비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애드허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samsungadhu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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