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국 한인사회 여성계를 대표해온 수영 휘태커 프리버트(한국명 임수영)씨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휘태커씨는 1955년 이화여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군 정보장교 출신인 고(故) 도널드 휘태커씨와 결혼한 뒤1962년 남편을 따라 도미했다. 이후 1966년 워싱턴DC의 아디스(Ardis) 패션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1968년 '림수영 패션샵'을 개업해 2005년까지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특히 1982년 워싱턴여성회를 설립해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여성 권익보호와 한인사회 봉사에 기여했다.
1990년대 중반 첫 남편과 사별한 뒤 에드워드 C.프리버트씨와 재혼했으며 지난해부터 뇌출혈로 투병해왔다. 유족으로는 딸 다이애나 메네즈스, 아들 마크 휘태커씨가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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