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1.28원 하락, 지난 5월 넷째 주 이후 지난주까지 11주 연속 상승 기조 꺾여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가격이 12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18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Opinet)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보통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28원 하락한 ℓ당 1949.00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넷째 주 이후 지난주까지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기조가 꺾인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지역 보통휘발유 가격이 ℓ당 2023.88원을 기록 가장 비쌌다. 특히 서울지역 보통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넷째 주 전주 대비 14.09원 상승한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에 이어 휘발유 가격이 비싼 지역은 제주(1965.98원), 세종(1957.92원), 경기(1955.53원), 강원(1955.35원) 순으로 조사된 가운데, 가장 저렴하게 휘발유를 판매한 지역은 대구(1926.74원)로 나타났다.
셀프주유소와 비셀프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 차이는 ℓ당 35.76원으로 집계됐다. 셀프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918.14원, 비셀프주유소의 판매가격은 ℓ당 1953.90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국내 휘발유 거래가격의 하락세와 달리 최근 거래된 국제유가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비아 파업과 이집트 유혈 시위사태에 따른 수급 우려 여파가 크다.
지난 1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13센트 오른 배럴당 107.46달러를 기록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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