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도 크레용팝 앞세워 이색 홍보

[아시아경제 이승우 기자] 게임업체 넥슨(대표 서민)은 게임하이㈜(대표 김정준)가 개발한 FPS 게임 `서든어택`이 5인조 걸그룹 크레용팝을 모델로 한 캐릭터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빠빠빠`로 활동중인 크레용팝은 헬멧과 트레이닝 복장을 착용한 멤버들이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에 맞춰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자동차 엔진 실린더의 움직임을 연상시키는 이른바 `직렬 5기통춤`은 많은 패러디 영상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번 신규 캐릭터에는 크레용팝 멤버 다섯 명의 발랄하고 애교 넘치는 멘트는 물론 직렬 5기통춤을 포함한 `빠빠빠`의 주요 안무 3종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획득 경험치 10% 증가 효과와 타격 부위 표시 기능을 비롯해 세트효과를 제공하는 등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기능들도 포함했다.

넥슨은 크레용팝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9개로 구성된 크레용팝 퍼즐 조각 아이템을 모아 퍼즐을 완성한 모든 유저에게 `크레용팝` 칭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크레용팝 미니 콘서트와 팬사인회`에 참석할 수 있는 초청장을 선물한다.

또 크레용팝을 패러디한 `직렬 5기통춤` 영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31일까지 진행, 참여한 유저 전원에게 `대박포인트 상자`(3개)를 지급하고 우수작 10명에게는 크레용팝의 `빠빠빠` 앨범과 문화상품권(5만원)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슈퍼 핫타임 이벤트를 진행해 오는 18일까지 특정 시간 게임에 접속하면 크레용팝 캐릭터를 비롯해 최대 20만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본 이벤트에 참여 후 지정 시간 내 버닝 게이지 충전 100%를 달성하면 최대 10만 경험치와 버닝부스터를 획득 할 수 있는 `버닝 경험치 상자`를 지급한다.

게임하이 서든어택실 김명현 실장은 “여럿이 함께 즐겼을 때 그 즐거움이 배가되는 유쾌한 콘텐츠를 기획하고자 했다”라며 “크레용팝의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서든어택 유저분들께 색다른 즐거움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