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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엔저 베팅으로 상반기 4억3800만달러 환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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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최대 인터넷포털회사 야후가 엔저에 배팅해 지난 2·4분기에만 1억6500만달러(약 1836억원)의 환차익을 거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로써 야후는 올 상반기에만 환차익으로 4억3800만달러(약 4874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뒀다. 야후는 지난해에도 환차익으로 300만달러의 이득을 봤다.

야후의 마리사 메이어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12월 야후재팬 투자분에 9~15개월 만기의 선물환계약을 체결했다. 선물환거래는 계약 만기 시점에 미리 약속한 환율로 외화를 매매하는 거래다.


최근의 강세기조에도 불구하고 엔화가치는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인 아베노믹스에 힘입어 올해 들어 현재까지 14%나 하락했다.

야후 주가는 이날 0.33% 상승한 27.48달러를 기록했다. 야후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38%나 올랐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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