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8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남민우 청년위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입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 지역 '스마트 벤처창업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창업학교는 미래 일자리 창출을 이끌 콘텐츠, 앱, 소프트웨어(SW) 융합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의 실전 창업과 성장을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개발·사업화까지 단계별로 일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4주간 신청자를 모집하고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수도권 지역 55개 팀을 선발했다. 창업학교 입교생들에게는 앞으로 7개월간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도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제공받게 된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입교생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창조경제를 실현해 나가는 원동력"이라며 "각자 기획한 일에 최선을 다하여 세계속의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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