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비'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은혁은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슈퍼쇼4 3D'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투어 공연 당시 가는 나라마다 비가 많이 왔다"면서 "이렇게 '슈퍼쇼4 3D' 개봉을 알리는 행사에도 비가 와서 신기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간이 지났지만 이렇게 영화로 공연을 다시 한번 볼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재미있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슈퍼쇼4 3D'에 담긴 공연은 작년 5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슈퍼쇼4'의 서울 앙코르 실황. 이번 작품은 지난 2011년 2월 상영돼 좋은 반응을 얻었던 '슈퍼쇼3 3D'에 이은 두 번째 콘서트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는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멤버들의 다채로운 개성을 만끽할 수 있는 개별 무대, 유쾌한 토크 등 슈퍼주니어의 재기발랄한 매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슈퍼주니어 첫 월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서울 공연 실황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어, 콘서트의 감흥을 다시 느끼고 싶어 하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슈퍼쇼4 3D'는 오는 8일 관객들 곁을 찾는다.
이금준 기자 music@
사진 정준영 기자 j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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