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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고물상서 구리전선 훔친 30대 구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5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북부경찰서는 공사장이나 고물상 등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구리전선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오모(31)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오씨는 지난 2일 오전 1시30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고물상에 들어가 컨테이너 상자에 보관 중인 구리 73kg와 동판 53kg(도합 시가 1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50차례에 걸쳐 4300만원 상당의 구리전선을 훔친 혐의다.


오씨는 광주와 나주 일대를 돌며 신축 공사현장이나 고물상 등을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오씨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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