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2013년 연예계에는 톱스타들의 핑크빛 소식들이 줄을 잇고 있다. 2일 배우 지성 이보영 커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올 초부터 열애와 결혼 소식을 알린 톱스타들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가장 먼저 핑크빛 소식을 알린 이는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함께 밀애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당시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2월에는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이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1월 한 차례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이후 서로 통하는 것이 많고, 호감을 느끼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또 4월에는 배우 조인성-김민희 커플이, 7월에는 꽃미남 배우 원빈과 이나영 커플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그룹 H.O.T 출신 토니안과 걸스데이의 혜리, 가수 린과 이수, 방송인 김경란과 배우 송재희 등 열애 소식이 끊이지 않고 전해졌다.
결혼 소식도 풍성했다. 올 초 열애 사실 공개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기성용-한혜진 커플은 지난달 결혼식을 올렸고, 이상순 이효리 커플 역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병헌-이민정 커플 역시 오는 1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앞서 가수 장윤정과 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지난 6월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고, 가수 서태지가 배우 이은성과의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배우 윤지민 권민 커플은 지난달 13일 모두의 관심 속에 결혼식을 올렸고, 많은 스타들이 속속 결혼 예정임을 발표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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