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이보영이 연인인 지성과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보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보영은 200년 대학 재학 중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진에 선발돼 2003년 SBS 드라마 '백수탈출'로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서동요'(2005) '부자의 탄생'(2010) '적도의 남자'(2012) '내 딸 서영이'(201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률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영화 '우리형'을 시작으로 '비열한 거리' '원스 어폰 어 타임'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등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활약을 펼쳤으며, 이보영이라는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항공사 CF를 비롯해 다수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1일 종영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다시 한 번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이보영은 2일 오전 인터넷 사이트 디시인사이드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27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W 서울 워커힐 호텔 웨스턴 하우스에서 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보영은 "원래는 6월에 발표하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싶었지만, 놓칠 수 없는 작품을 만나 급하게 준비하게 됐다"며 "아직 혜성이와 수하의 여운에 빠져 있는 팬들에게는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미안하다. 하지만 혜성이와 수하는 여러분 마음속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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