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역량진단 → 글로벌화 전략 수립 → 마케팅·R&D·금융 등 맞춤형지원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우수 중소기업을 골라 마케팅과 연구·개발(R&D), 해외마케팅, 금융 등을 집중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조기 육성하는 ‘글로벌 하이웨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첫 시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기업당 총 1억원의 보조금 한도로 '글로벌 역량진단(1단계) → 글로벌화 전략 수립(2단계) → 마케팅·R&D·금융지원(3단계)' 등의 3단계로 실시된다. 1~2단계에서 삼정KPMG, AT 커니(Kearny)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 분석경험을 지닌 컨설팅사가 참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분석과 역량강화 방안을 마련하면 3단계에서 참여기업과 중기청, 수출유관기관이 함께 글로벌 역량강화 방안을 이행하고 관련 정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현재 수출실적이 낮더라도 그간의 수출확대를 지속하고 성장하기 위해 글로벌 경영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거나 대내외적인 수출정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다. 올해 지원 기업은 100개사 내외다. 신청기간은 8월16일까지며 서면 평가 및 연계지원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8월중 참여기업이 확정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