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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수출지원센터, 수출 허브기관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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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지방청)가 다음달 1일부터 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 및 수출애로 해소를 위한 원스톱 지원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는 중소기업 수출관련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1998년부터 11개 지방중소기업청에 설치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수출지원기관간의 협력부족과 정부의 수출지원 사업관리 위주로 운영돼 중소기업의 수출현장 애로의 발굴·해소에는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은 수출지원기관과 협의를 거쳐 공공기관 협업에 의한 중소기업 원스톱 수출지원 체계를 시행하게 됐다.


새로게 출범하는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는 앞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진단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수출애로를 상시 발굴·해소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출지원기관의 인력도 대폭 증원하기로 했다. 우선 부산·대구·광주·대전·강원지방청 등 5대 광역권 수출지원센터에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KOTRA 인력을 각 1명씩 보강할 예정이다. 또 수출입은행(수은)과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의 인력도 파견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수출지원센터장(지방청장)이 수출지원기관의 협업을 지휘·감독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기관의 협업업무 경영평가 권한도 부여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수출지원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별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써 부처간 칸막이를 벗어나서 중앙부처와 수출지원기관이 협업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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