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지난 6월 신설법인 개수가 6065개로 전월 대비 6.5%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10.1%포인트 감소하며 3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전월 대비 제조업은 증가했으나 건설업, 서비스업은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 모두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제주, 부산, 경기 3개 시도에서 증가했으며, 서울·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5.7%로 전년 동월 대비 하여 1.4%포인트 증가했다. 수도권 비중 역시 62.0%로 전년동월대비 0.7%포인트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30세 미만(2.3%)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감소했으며, 자본금 규모별로는 50억원 초과를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감소했다. 특히 1억 초과 신설법인은 2개월 만에, 1억 이하 신설법인은 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하는 등 작은 기업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2분기 신설법인수는 1만8929개로 전기(1만8984개)대비 0.3%포인트, 전년 동기(1만9054개) 대비 0.7%포인트 감소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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