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미술치료 집단프로그램 운영"
고창군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형준)는 지난 26일부터 다아솜 지역아동센터, 써미트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그림으로말해요’ 미술치료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 우울척도 측정 결과 관심군으로 선별된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문자디자인·자화상그리기·꼴라주 등을 내용으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미술치료 집단프로그램은 성장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한 인간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는데 목적이 있으며, 상상력, 창의력, 비판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미술문화를 이해하며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형준 센터장은 “프로그램 종결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아동은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종합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고, 치료 및 재활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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