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 봉사정신 심어줘"
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김복동)는 지난 25일부터 1박 2일간 제6회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우리는 고창군 청ㆍ자’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소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고창북중학교, 신림중학교, 고창중학교, 고창여중학교, 흥덕중학교 학생 37명이 참석했다.
2008년 시작해 올해 6회를 맞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첫날 청소년자원봉사 기본교육과 상하 아름다운 마을에 방문, 장애체험 및 천연염색 활동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등산미션과 빙수 만들기를 통해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단합하는 기회가 됐다.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바람직한 봉사활동을 체험함으로서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형성을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누고 봉사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장애우들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 무언가를 바라지 말고 봉사를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복동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미래 주역인 청소년에게 보람과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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