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코스피가 1910선에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4거래일째 '사자'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로 맞서고 있다.
25일 오후 2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95포인트(0.05%) 내린 1911.13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217억원, 63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외국인이 홀로 888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42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업종 지수는 혼조세다. 전기가스업과 의약품, 증권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복과 유통업, 은행, 비금속광물, 기계 등은 1% 미만의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통신업과 운송장비, 의료정밀, 철강·금속, 제조업, 전기·전자 등은 1% 미만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1.12%)와 기아차(0.65%), 포스코(0.61%), LG화학(0.53%)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3.09%)과 삼성생명(-0.48%), SK하이닉스(-0.3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270개 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502개 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0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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