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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윌 윌콕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 '꿈의 59타'를 쳤다는데….
윌콕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샌디의 윌로크릭골프장(파71ㆍ7104야드)에서 끝난 유타챔피언십(총상금 62만5000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10개를 더해 12언더파 59타를 작성했다.
27살, 2009년 프로로 전향해 2011년부터 웹닷컴투어에서 정규투어 진입을 꿈꾸고 있는 선수다. 윌콕스의 59타는 웹닷컴투어 통산 네번째다. 가장 최근은 2005년 제이슨 고어(미국)였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해 4연속버디로 초반스퍼트가 좋았다. 16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 17번홀(파5)에서는 이글까지 잡아내 전반 9개 홀에서만 7언더파 29타를 쳤다. 후반에는 5개의 버디를 더했다. 윌콕스는 그러나 진기록에도 불구하고 공동 3위(21언더파 263타)에 그쳤다. 스티븐 앨커(뉴질랜드)가 애슐리 홀(호주)과 동타(22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뒤 18번홀(파3)에서 속개된 연장 첫번째 홀의 '우승 파'로 정상에 올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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