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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물자 반출이 16일까지 이어진다.
15일 통일부에 따르면 개성공단 섬유·봉제업종 입주기업 관계자 159명과 당국자 및 유관기관 52명 등 모두 211명은 차량 153대에 나눠타고 이날 오전 9시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개성공단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8시10분 현재 입주기업인들은 방북 전 교육을 받으러 간 상태다. 이들은 20여분 후 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와 방북 채비를 마친다.
입주기업들은 잠시후 9시 공단으로 들어가 오후 5시께 완제품 등을 싣고 내려올 계획이다.
한편 지난 12~13일 전자·화학 업종 87곳은 공단에 들어가 517t 분량의 완제품과 설비를 가지고 내려왔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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