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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이라크를 방문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13일(현지시간) 오후 말리키 총리, 누자이피 국회의장 등과 면담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강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배성례 대변인이 전했다.
강 의장은 "한국의 경제 발전 경험과 이라크의 풍부한 자원이 결합된다면 서로 도움이 되는 협력관계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건설 중인 신도시 사업 등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말리키 총리는 "이라크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활동이 양국 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전후 재건 사업의 수요가 많은 만큼 모든 분야에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강 의장은 한화건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 현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우리나라 진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강 의장의 말리키 총리ㆍ누자이피 국회의장 면담에는 새누리당 이주영, 김태원,권은희, 이재영 의원과 무소속 강동원 의원 등이 배석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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