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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동아프리카 3개국을 공식방문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귀국길인 13일(현지시간) 오전 이라크를 전격 방문한다.
강 의장은 말리키 총리, 누자이피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와 면담하고 최근 중동 최대의 재건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라크와의 에너지 자원 협력 및 재건사업 지원 등 양국 간 경제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과 한화건설 신도시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지 진출 기업을 격려하고 우리나라 진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한다.
강 의장은 지난 2003년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당시 이라크 추가파병과 관련 국회 현지조사단장으로 이라크를 방문 도중, 묵고 있던 팔레스타인호텔 객실에 로켓포탄의 공격을 받은 바 있다.
강 의장의 이라크 방문에는 새누리당 이주영·권은희·이재영·김태원 의원, 무소속 강동원 의원,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배성례 국회대변인, 조윤수 국제비서관, 송대호 국제국장 등이 함께 한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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