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의 정유미가 극중 애인 정겨운을 위해 한밤의 세레나데를 선사한다.
14일 오후 방송하는 '원더풀 마마' 28회에서는 영채(정유미 분)가 힘들어하는 연인 훈남(정겨운 분)에게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밤중에 노래와 귀여운 춤을 선보여 그의 마음을 녹일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티격태격 하다가도 영채의 사랑스러운 애교로 화난 마음이 풀리는 훈남의 모습이 그려진 바 있어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영채가 그를 설레게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정유미는 이 장면을 위해 어떻게 하면 연인에게 힘을 주는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고민하며 촬영 당일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연습 삼매경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원더풀 마마' 관계자는 "영채가 애교 넘치는 세레나데로 '정블리'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라며 "철부지 된장녀였던 영채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노력할 줄 아는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 말미에서는 펀드 투자금 수혜자가 훈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은옥(김청 분)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진주희 기자 ent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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