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화록 예비열람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여야가 귀태(鬼胎)논란으로 파행을 겪었던 정치 일정을 재개 하는데 합의했다.
13일 여야 원내대표 및 수석부대표 4인이 오후 12시 30분에 국회에서 회담을 통해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및 2007년 남북 정상회의 대화록 및 자료 열람 등에 관한 정치일정을 재개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앞서 이번 정치 파행의 장본인으로 지목됐던 민주당 홍익표 원대대변인은 대변인에서 사퇴했으며,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홍 대변인의 발언이 "보다 신중했어야 한다는 점에서 유감스럽다"며 사과했다.
여야가 정치 일정 재개에 합의함에 따라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는 오후 4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국정조사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지만, 홍준표 경남도시자의 불출석에 대한 고소·고발 여부는 특위위원들의 판단에 맡겨졌다.
아울러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를 위한 예비 절차는 15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상견례를 갖고 성남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에 가서 열람을 하기로 결정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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