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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전기·전자업종 59개사에 이어 섬유업종 76곳이 11일 개성공단을 찾는다.
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섬유업종 76명(업체당 1명), 당국 및 유관기관 50명 등 총 126명이 개성을 향한다.
입주기업들은 전날 방문한 전기·전자업종과 마찬가지로 설비점검과 물자반출 사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날 방북인원 126명은 차량 93대에 나눠 타고 오전 9시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개성공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그룹별로 원부자재 반출 일정을 추진한다.
전기전자·기계금속·화학업종은 12∼13일, 섬유·신발·기타업종은 15∼16일 공단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17~18일에는 아파트형 공장이 공단을 방문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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