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 사업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용산구는 보건복지부로부터 5000만원의 시설 설치비와 장비 구입비를,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창업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은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 건물 내에 카페, 매점, 장애인 생산품점, 헬스키퍼센터 등을 설치·운영하는 것이다.
용산구는 3일 오후 1시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약식을 체결, 청사 내에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개설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는 종합행정타운 3층 빈 공간 36㎡에 들어선다. 카페에는 총 6명의 장애인을 포함해 7명이 근무한다. 장애인들은 오전, 오후로 나뉘어 주 15시간씩 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아울러 용산구는 카페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열게 되는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가 장애인들에게는 꿈과 용기를, 이 곳을 방문하는 일반인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카페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산구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는 8월 중에 문을 열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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