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진드기 매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경북의 한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60세 여성의 유전자 검사 결과 SFTS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11명이 됐다.
SFTS 감염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제주 4명, 강원 2명, 경북 2명, 경남 1명, 전남 1명, 충남 1명 등 전국적으로 분포했다. 이 중 제주 2명, 강원 2명, 경북 1명은 이미 사망했다.
한편 지난 4월 30일부터 지난 27일 자정까지 보건당국에 접수된 SFTS 의심 신고 사례는 총 166건으로 집계됐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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