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올해 하반기 '신진연구자사업'을 젊은 연구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미래도전형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부는 우수한 성과 창출 중심의 창의적·도전적 심화연구 수행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추진절차에 따라 유형1(본연구)과 유형2(선행연구)로 구분된다. 유형1에 105개, 유형2에 40개 총 145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7000만원(최대 3년 지원) 내외로 총 10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형1은 이미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체화된 연구계획을 갖고 있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유형2는 연구계획이 구체화되진 않았지만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연구자를 최종 선발한 후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학위 취득 후 7년이내 또는 만 40세미만인 이공계 교원 및 연구원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새롭게 추진되는 미래도전형 신진연구자사업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젊은 연구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고, 이는 곧 창의적 연구성과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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