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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일반회사채 발행 3조..전월比 44.5%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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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유상증자 등 주식발행도 75.5% 줄어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달 회사채 발행액이 전월대비 45%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얘기다.


26일 금융감독원은 5월 일반회사채 발행액이 3조890억원으로 지난 4월의 5조5626억원보다 44.5% 줄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AA 이상 등급 회사채의 발행비중이 4월 74.6%에서 지난달 56.3%로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BBB이하 등급의 발행 비중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정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그 전에 이미 조달해둔 물량이 적지 않았고, 5월부터 금리가 상승하는 등 변동폭이 거지면서 회사채 발행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한 STX 그룹의 자율협약 문제 등도 회사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기업이 3조850억원을 발행한 가운데 중소기업 윈포넷이 4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일반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신용등급별로 A등급 이상은 2조6400억원으로 전체의 86.4%를 차지했고, BBB등급이 3100억원, BB등급 이하가 1040억원 규모였다. 발행 형태별로 일반사채가 2조6850억원에 달했고,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주식관련 사채가 404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ABS), 은행채 등을 포함한 전체 회사채 발행 규모는 8조7443억원으로 전월대비 3조3274억원(27.6%) 감소했다.


ABS 발행이 8816억원으로 전월대비 66.6% 금감했고 금융채도 1조8500억원으로 10.2% 가량 줄어든 반면 은행채는 2조9237억원어치 발행돼 전월대비 61.5%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SC은행의 은행채 발행이 4월 4100억원에서 지난달 1조3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등 주식발행을 통한 직접금융 조달 규모는 1134억원으로 전월대비 75.5% 급감했다. 기업공개가 377억원(2건)으로 66억원(!건)에 불과했던 4월에 비해 크게 늘었지만 유상증자가 757억원으로 4월에 비해 83.4%(3804억원)나 급감한 탓이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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