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기지개 봉사단 결연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는 21일 도양 농어촌 복합체육관에서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군 기지개 봉사대상자가 함께 '찾아가는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돼 이번으로 여덟 번째를 맞이한 순회진료는 군 보건소 직원들로 구성된 '기지개 봉사' 실천 계획의 일환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결연대상자를 직원들이 직접 모셔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게 했다.
이날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는 직업환경의학과·내과·재활의학과·정형외과·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진이 복부초음파 등 7개 항목에 걸쳐 건강검진을 했다.
한편, 고흥군 보건소에서는 금년에 신규 배치된 정신과 전문의사가 치매 인지도검사 및 우울증 선별검사도 병행하여 점차 심각해가는 우울증과 자살예방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이번 진료에 따른 유소견자에 대한 2차 검진을 실시 '기지개봉사' 대상자 건강관리와 함께 의료복지 사각지대 질병해소와 행복하고 건강한 고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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