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
"고흥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 군 간부 공무원 1:1 결연 성과"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과 '애향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지난 19일 대전시 선샤인호텔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2007년부터 시작한 '애향 네트워크'는 지난 5년 동안 교류를 통해 군정이 활력을 얻고 중앙정부와 빠르게 소통하여 군정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결연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올해 군 예산규모는 2006년 대비 군 예산규모가 960억 증가, 재정자립도 10%대 진입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으며, 지난해에는 공모사업 47건, 362억원을 확보하는 등의 군 단위 지방교부세 확보 전국 1위 및 고흥군정 외부평가에서 역대최다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병종 군수는 “각종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연공무원들의 애향심에 7만 군민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혼자 꾸면 꿈이지만 함께 꾸면 현실이 되며,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마음과 의지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동안 군정발전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해양수산부 류중빈 과장을 비롯한 2명의 결연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결연공무원들은 지역을 발전시키고 군민 행복을 위해서 고향 발전의 중심에 서서 변함없는 성원과 애정을 보낼 것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애향네트워크 결연자들이 고향 발전을 앞당기는데 노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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