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조성모가 '파이널 어드벤처'의 우승 후보에서 비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조성모는 지난 14일 첫 방송한 MBC '파이널 어드벤처'에 출연, 5년 만에 예능에 복귀했다. '파이널 어드벤처'는 우승을 향한 14명의 출연진이 태국에서 서바이벌 정글 레이스를 펼치는 프로그램. 과거 '출발 드림팀'에서 뛰어난 운동 실력을 선보였던 조성모였기에 '파이널 어드벤처'에서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졌다.
조성모 역시 치열한 서바이벌을 실감하고 무서운 승부욕을 드러내며 오직 레이스에만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았다. 그는 첫 미션부터 아이템 가방과 카누를 빼앗기고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고장 난 보트를 선택 해 토니안과 정희철 팀에게 역전 당하고 말았다.
완벽할 줄 알았던 조성모&류태준 팀은 마음과는 다르게 여러 악재가 겹쳐 '비운의 아이콘'으로 등극, 폭소를 자아냈다. 이들이 앞으로의 레이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조성모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파이널 어드벤처'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 전파를 탄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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