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조성모가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 촬영에 임한 조성모는 무서운 승부욕을 드러내며 오직 레이스에만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의 마음과는 다르게 첫 미션부터 아이템 가방과 카누를 빼앗기고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고장 난 보트를 선택해 다른 팀에게 역전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성모는 제작진들에게 "나도 나이를 먹었나 보다. 예전 '출발 드림팀' 하던 그때의 내가 아니다. 몸과 마음이 따로 논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의 예능 복귀 소식에 네티즌들은 "전설의 귀환이구나. 당신의 능력을 보여줘요", "다시 돌아온 조성모 기대된다", "성모씨 우승하고 돌아오세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성모는 '파이널 어드벤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태국 첫 촬영을 시작으로 북 마리아나 제도까지 장장 7800Km의 레이스를 펼칠 '파이널 어드벤처'는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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