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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는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2년 연속 올스타전 출장을 눈앞에 뒀다.
일본야구기구(NPB)가 17일 발표한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이대호는 18만5001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나바 아쓰노리(니혼햄 파이터스, 12만3101표)를 제치고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대호는 앞선 두 차례 중간 집계에서 이나바에 밀려 2위였다. 이번 집계에서 흐름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이나바보다 무려 6만여 표 많은 표를 획득했다. 2년 연속 올스타전 출장이 유력하다. 이대호는 지난 시즌 감독 추천에 힘입어 ‘별들의 잔치’를 경험했다. 올스타 투표에선 이나바에 밀려 2위에 그쳤다.
한편 이번 집계에서 이대호의 팀 동료 이토이 요시오는 양대 리그 최다인 25만8969표를 획득, 최고 인기스타로 우뚝 섰다. 최종 결과는 24일 발표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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