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전남 신안군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에서 ‘전국 해변 지구력 승마대회’가 열린다.
신안군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간 제6회 국민생활체육 전국 해변 지구력 승마대회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폭 400m, 길이 12km의 광활한 백사장에서 펼쳐지며, 마필 200여두 선수 동호인 500여명이 참가 등록을 신청했다.
주요종목은 말 마라톤인 지구력 경기 10km, 20㎞, 40km 등이다.
신안 임자 대광해변은 해변 승마장소로 말 마라톤 코스의 국내 유일한 말 마라톤 코스로 유일한 백사장이다.
또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광활한 해변으로 매년 승마 동호인들의 극찬을 받고 올해도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임자국제해변승마장과 임자초등학교 승마부의 전국대회 우승 등 마필산업의 정주 여건이 높은 임자면의 자연 환경을 친화적인 농촌형 승마 국민레저 스포츠 산업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4계절 승마관광 프로그램을 구축, 농촌경제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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