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53건 국제행사 유치...우리나라도 6위에서 5위로 한계단 상승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이 3년 연속 세계 5위의 컨벤션 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벨기에 브뤼셀 소재 국제 컨벤션 순위 발표기구인 국제협회연합(UIA, 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가 지난 5일 발표한 '2012년 국제컨벤션통계'에서 서울이 컨벤션 개최 순위 5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체는 매년 6월 160여개 국가 1,300여개 도시에 대한 전년도 컨벤션 개최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총 253건의 컨벤션을 유치해 1위 싱가포르(952건), 2위 벨기에 브뤼셀(547건), 3위 오스트리아 비엔나 (326건), 4위 프랑스 파리(276건)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순위에선 우리나라가 지난해 6위(469건)에서 5위(563건)으로 1단계 상승했다.
서정협 서울시 관광정책관은 "MICE 산업은 굴뚝없는 황금산업이라 불릴 정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효과가 뛰어난 산업"이라며 "미래 글로벌 Top3 MICE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MICE 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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