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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 여행객 위한 리플릿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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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는 외국인 여행객들을 위해 필요한 정보가 담긴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공항에 도착해서부터 택시, 호텔 등 여행 동선을 설정해 상황별 위험상황에 대한 행동요령 및 긴급연락처가 담겨져 있다. 영어·중국어·일어 3개 언어로 제작돼 공항, 관광안내소, 유스호스텔 등에 배포된다.

공항에 내려 주한대사관 번호를 확인 후 대사관에 체류신고를 한다거나, 외국인전용 콜택시를 부르거나, 과다요금이 청구된 경우 여행불편 신고센터에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가 담져겨 있다. 호텔에 도착해 예약이 잘못된 경우, 관광시 여권을 분실한 경우, 교통사고를 당했을 경우, 몸이 아플 경우, 재난으로 사고를 당했을 경우 등 상황별 취할 수 있는 행동요령 및 긴급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관광 시기별로 주의해야 할 주요 자연 재난에 대한 정보와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 민원이나 궁금 사항은 120, 여행불편신고, 관광안내는 1330 등 알아두면 유용한 긴급 전화번호가 안내되어 있다.


서울시는 외국인 거주민을 위해 약 40페이지 분량의 '행복하고 안전한 서울생활을 위한 TIP'이라는 제목의 소책자도 곧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고인석 서울시 시설안전정책관은 "기후변화로 각종 재난이 증가하고 있어 서울의 환경과 재난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의 안전에 도움을 주고자 제작하였다"면서 "여행 중에 숙지해야할 안전 사항을 외국인의 입장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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